키메스 부산, 사흘간 9500명 참여하며 호황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한국이앤엑스(대표 김정조)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 KNN(대표 이오상)이 공동 주최한 키메스 부산(KIMES PUSAN)이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올해 키메스 부산 2023은 역대 최대 규모로 국내외 280개사가 650부스를 열었으며 3천여 점 이상의 최신 의료기기 및 의료 정보를 선보였다. 참관객 수도 크게 늘어 사흘 동안 9509명의 참관객이 전시회를 방문해 각종 출품작을 비롯해 세미나와 컨퍼런스, 메디컬 클러스터 특별관 및 다양한 행사를 즐겼다.또한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국가와의 수출 상담 진행을 통해 참가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으며 전시 동안 약 4000억 원 규모의 내수와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이번 전시회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미래 의료산업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의료 AI 특별관이다.이 자리에는 웨이센과 니어브레인, 아이넥스, 코넥티브 등이 참가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또한 108개의 세미나와 컨퍼런스도 진행됐다. 특히 네이버의 생성형AI 하이퍼클로바X 컨퍼런스가 서울 외 지역에서는 최초로 키메스 부산 2023에서 열려 주목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는 네이버의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소개, 네이버웍스 기반, 스마트병원 및 업무 환경 구축’의 주제로 다양한 강연이 이어져 호응을 얻었다.비즈니스 시너지를 위한 메디컬 클러스터 특별관 및 다양한 동시 개최 행사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역 의료 클러스터와 산학협력단에서는 김해 의생명·산업 진흥원 공동관, 부산 테크노파크, 대구 테크노파크, 원주 의료기기 테크노벨리 등이 특별관을 선보였다.김정조 한국이앤엑스 대표는 "영남권 전 지역에서 의료관계자, 의료기기·기술, 유관기관, 예비 의료인들이 의료기기 기술 산업을 목적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키메스 부산 2023이 성황리에 끝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키메스가 단순한 박람회를 넘어 지역 의료기기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